[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정량동 멘데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7년만에 재탄생했다.

21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정량동 멘데 언덕마루 어울림센터에서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량지구(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주거지원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43억원(국비 86, 도비 17, 시비 40)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녹지네트워크 조성사업, 망일골목길 정비사업, 마을집수리 지원사업, 주민일터 조성사업, 도시재생 성장기반 조성업, 어울림공간 조성사업, 공동체공간 조성사업 등 8개 단위사업을 완료했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 관광자원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자생적 기반마련으로 활기찬 주민주도형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순 이사장은 “지난 7년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나온 7년만큼 앞으로는 조합원들과 함께 멘데마을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과 주민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기쁘다”며 “처음 해보는 일인만큼 부딪힘과 고단함이 있더라도 멘데마을 조합과 주민이 힘을 합쳐 잘 헤쳐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https://www.newstong.co.kr/view3.aspx?seq=13983726&allSeq=3&txtSearch=&cate=0&cnt=-5&subCate=2&order=default&news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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